안녕하세요 수원시 조기폐차를
담당하는 한마음폐차입니다.
한 때 날씨가 좀 풀리는가 싶더니
금세 또 엄청 쌀쌀해졌어요.
꽃샘추위인지 뭔지
오래된 기억을 더듬어보면
3월이 되어 학교에 갈 때에도
꽁꽁 싸매고 갔던 추억이 있네요.
오래된 경유차, 짐이라고 생각말고
숨겨진 보조금을 찾아보세요
수원시 조기폐차 2021에 달라진 것은 뭘까요!
바로 보조금의 최대 상한액이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근 몇 년간 고정된 보조금으로 물가 상향을
고려하면 하루라도 빨리 조기폐차를 하는게
이익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올해 갑자기 보조금이 상향된 뉴스를 보고나니
존버는 승리한다가 떠오르기도 하고요.
근데 사실 모든 차량에 있어서 보조금이 상향된
것은 아니랍니다. 작년에 조기폐차 하신 분들도
그렇게 아쉬워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이번 변동으로 더 큰 혜택을 보는 분들은
생계형 - 차주가 기초생활수급자 or 차상위계층
영업형 - 영업형으로 신고된 차량
소상공인형 - 차주가 소상공인
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생계형을 포함하여 코로나로 인해
더욱 피해가 클 대상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것이고 일반 차주분들에게는 기존과
동일한 혜택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생계형 / 영업형 / 소상공인형 차주에게
최대 420만원(신차구매보조금 제외)
일반 차주에게 최대 210만원(신차구매보조금
제외)의 보조금이 지원됩니다.
참고로 추가 보조금을 지원받으시는
분들은, 증명 서류 제출이 필수입니다.
생계형/소상공인형은 본인의 상황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셔야 하며, 영업형
차량은 전산상으로 조회가 되기 때문에 별도의
서류 제출은 요하지 않습니다.
미리 제출을 해주셔야 접수하면서
정상적으로 산정을 할 수 있으며,
만약 후에 서류를 준비해주셨다면 재접수를
하셔야 합니다. 최악의 상황으로 이미 보조금
지급 신청을 하셨다면 추가 보조금을 받으실
수 없으니 꼭 주의해주세요!!
사실 최대 보조금과 실제 받으시는 금액
사이에는 어느정도 차이가 존재하는데요.
이는 보조금을 차량의 상태에 맞게 책정하기
때문입니다. 조기폐차 보조금은 일종의 보상금
개념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차가 멀쩡하면 멀쩡할수록 더 높은 금액을
산정받게 됩니다. 그러나 검사를 통해 산정되는
것이 아니고 차종/연식/형식 등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므로 아무리 차를 깨끗하게 타셨어도 오래된
차라면 많은 산정액을 기대해보긴 어렵습니다.
조기폐차 보조금은 한 번 산정되면 웬만큼
바뀌지 않습니다. 이미 정해진 체계 안에서
정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와 관련한 문의조차
지양하고 있습니다.
다만 폐차장은 보조금과 관련해서는 일절
영향력이 없기 때문에, 예상 보조금이나
보조금과 관련한 컴플레인 등에 답해드리기
곤란하다는 점을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보통 보조금은 지급 신청 이후 한 달 반~
두 달 가량이 소요되어 지급됩니다.
지자체로부터 차주의 계좌에 직접 입금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통장
사본만 제대로 제출하셨다면 문제 없이
산정액 전부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보조금 신청까지 차량 입고/성능검사/말소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평균
신청까지 보름에서 삼주 정도가 소요됩니다.
즉 접수에서부터 보조금을 받을 때 까지는
짧으면 두 달 길면 세 달이 걸리는 것인데요.
사실상 행정 처리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대행 업체에게 재촉을 하셔도
달라지는 것은 없답니다 ㅠㅠ
다만 내가 이용하는 대행업체가
너무 일이 느리다면, 한 가지만 고려해보세요.
차주님에게 문자로 온, 조기폐차 대상 선정
고지서가 언제 오셨는지가 중요합니다.
만약 그 고지서로부터 두 달 내로 지급 신청을
하지 않으면 접수가 유효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반드시 그 전까지 성능검사 & 말소를 모두
마치고 협회에 보조금 지급 신청까지 마친
상황이어야 한답니다.
(+ 참고로 신차구매보조금은 고지일로부터
네 달 이내로 신청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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